원목으로 집 안 분위기를 부드럽게 통일하는 방법

MIYI KIM MIYI KIM
Posavasos de palé , Design Studio Labyrinth BCN Design Studio Labyrinth BCN Cocinas de estilo mod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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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집 안에서의 휴식일 것이다. 주말에 교외로 나가 초록이 우거지는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잘못하다간 사람 구경만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교통체증에 스트레스받기 쉽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최소한 베란다에서라도 자신만의 정원을 갖고, 집 안 또한 인조적인 요소들을 피하며 간단하고 실용적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렇게 우리는 본능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것들과 가까워야, 숨통이 트이고 긴장의 연속에서 해방되며 자유로워짐을 안다. 그렇기에 시대를 가로질러, 많은 이들이 꾸준히 집 안에 원목으로 된 가구를 들이거나 원목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지속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원목을 집 안 곳곳에 다양하게 활용하여,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이디어를 알아볼 것이다. 

원목의 유익함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원목은 집 안의 어느 곳곳에 놓아도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원목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활용하여 우리는 모던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으며, 우리 민족만의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시대는 물론 각 나라를 가로질러 다양한 가구나 벽 또는 바닥재로 사용되는 원목은, 그 색에 따라 형성하는 분위기도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어떤 자재보다 집 안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통합하면서 지루함을 주지 않는 인테리어를 실행할 수 있다. 원목의 색이 짙은 고동색에 가까울수록 무게감이 있지만, 그 또한 다른 가구들과 전체적으로 조망해보면, 위화감이 없는 무거움이다. 또한, 나뭇결을 잘 살린 라이트 브라운의 원목 또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우리의 집 안에 시각적으로 은은한 아름다움을 부여한다.

온화하게 우리를 감싸 안은 벽

목재를 가구나 바닥에만 주로 쓰는 익숙함은 이제 내려놓고, 참신하게 을 우든 소재로 선택해보자. 마치 커다란 숲 속에서 사람의 흔적 없이, 고요한 적막 속에서 자라난 나무들 한가운데 놓인 느낌을 준다. 단 하나의 컬러만으로 벽을 인테리어한 것이 아니라, 짙은 브라운과 라이트한 브라운 색의 원목을 고루 활용하여 나무 본연의 느낌을 살린다면 우리 집이 편안하고 아늑한 힐링 공간이 됨은 당연하다. 또한, 조명에서 은은하게 퍼져나오는 주황빛 불빛이나 창문에서 쏟아지는 햇빛으로, 원목 소재의 벽은 우아한 빛의 울림을 우리의 집에 선사한다. 화사한 멋은 없지만 내츄럴한 소재로 따뜻하고 부드럽게 우리를 안아주는 요소로, 우든 소재의 벽은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부드럽게 각 요소를 융화시키는 원목 천장

벽뿐만 아니라 우리는 천장에도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시도할 수 있다. 원목으로 디자인된 천장은 조명의 불빛을 은은하게 만들어 아늑한 분위기를 집 안 전체에 조성한다. 또한, 집 안에 놓인 가구의 색감이나 재질에 상관없이 집 전체의 각 요소는 우든 소재의 천장 아래에서 부드럽게 융화된다. 무엇과도 잘 어울리는 우든 소재의 천장은 사진처럼 어두운색의 가죽 소파가 그 특유의 무게감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다운시킬 때도, 나무 특유의 온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가죽 소파가 형성한 무거운 분위기를 중화시킨다. 이에 더하여, 너무 튀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색을 지닌 플라스틱 가구들과도 조화를 이루어 세련되면서도 섬세하게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물론 사진과 같이 천장이 높아야만 우드 소재를 적용하기가 쉽지는 않은가 하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천장이 낮아도, 바닥보다 색이 밝은 우드 소재를 활용한다면 나무 천장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단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에 더불어 개방적인 공간감을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나무 바닥

집 안에 원목 소재를 활용한다고 할 때, 주택의 형태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바닥이다. 우리는 주택이나 아파트 등 다양한 모습을 가진 주거공간에서 바닥만큼은 우드 소재로 인테리어 된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러시아의 실내 건축가인 V.Nik이 디자인한 원목 바닥처럼, 우리는 짙은 브라운 색을 띠는 나무를 활용하여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집 안에 녹여낼 수 있다. 사진에서 고동색의 나무 바닥은, 밝고 부드러운 아이보리 색의 패브릭 소파와 수납장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론 이처럼 짙은 브라운색의 나무 바닥을 외에도, 우리는 라이트 브라운의 나무 바닥을 흔히 접할 수 있다. 밝은 갈색을 띤 우드 소재의 바닥은 하얀색의 벽이나 컬러풀한 가구와도 훌륭히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나무 본연의 느낌을 선사하면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원목 가구

만약 집 안이 의도적이지 않게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띠거나 지나치게 격식 있고 모던한 분위기를 띤다면, 우리는 원목 가구를 사용하여 그 분위기를 상쇄시킬 수 있다. 원목은 자연스럽게 집 안의 분위기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탁월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듯 보이지만, 고급스러움 또한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 원목 가구이다. 원목 가구의 색에 따라 혹은 그 형태에 따라 우리는 집 안의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우리는 가전제품과 각종 유리 혹은 철제로 도배된 주방에 원목 다이닝 테이블을 놓음으로써, 편안한 분위기에서 실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거실에도 다리가 있어 바닥과 약간의 간격을 두고 심플하게 디자인된 원목 장식장을 둔다면, 가죽 소파가 만들어내는 인조적인 분위기를 눌러주면서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든 프레임의 창문

햇살을 집 안에 들이는 것만큼 환하고 밝은 집을 만드는 훌륭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차갑고 딱딱한 현대 사회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우리가 유일하게 햇빛 아래서는 고양이처럼 긴장을 풀고 그 따스함을 온몸으로 맞이한다. 그리고 만약 우리 집 창문의 프레임이 나무 소재로 되어있다고 생각해보자.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변 환경을 나무 액자에 담아 우리만의 특별한 전시회를 집 안에서 열 수 있다. 노랗고 빨간 단풍이 우든 프레임을 통해 한 폭의 풍경이 되고, 소복이 쌓인 하얀 눈마저 우든 프레임 안에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변한다. 이렇게 반짝이는 햇살을 집 안에 들이는 통로로써 우든 프레임은, 화사한 색깔에 물든 바쁜 도심을 벗어나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우드 소재의 문

손님이 집 안에 발을 처음으로 들이기 전, 그 무엇보다 우리 집에서 제일 먼저 접하는 것이 현관문일 것이다. 외부와 내부를 나누면서도 연결하는 이중적인 역할을 해내는 현관문을, 우리는 대부분 외부의 것으로 치부하면서 인테리어 요소로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집 안에 발을 들이기 전 처음 보는 우리 집의 일부이기에, 만약 단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선사하고 싶다면 현관문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이에 더하여, 내츄럴한 소재로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주는 원목을 각 방의 문에도 활용할 경우, 각 공간이 철저히 분할되기보다는 부드럽게 연결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철저하게 공간을 분할하여 넓은 공간감을 느낄 기회를 차단하지 말자. 라이트 브라운 색을 가진 원목 소재의 을 설치하여, 집 안의 모든 공간에 원목이 자아내는 부드러운 분위기와 함께 넓은 개방감을 부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원목 소품

여태까지 우리는 집 안 곳곳에서 다양한 요소로 원목을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원목 가구만 동떨어져 집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바닥이나 천장에도 우드 소재를 활용하여 집 안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아이디어를 캐치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우든 프레임의 창문으로 인해 햇살이 주는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 벽에도 다양한 브라운 색을 띤 우드를 활용하여 부드럽게 우리를 감싸 안는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이에 더하여, 우리는 사진에서처럼 조그마한 소품에서도 원목을 사용하여 집 전체를 포근하면서도 섬세한 모던미를 지닌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풍미가 깊은 와인이나 럼을 유리잔에 담아 원목 소재의 컵 받침에 올려놓아도 되고, 우든 프레임의 창문처럼 우든 프레임의 액자를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 거실의 한 면을 장식하여도 된다. 또한, 나무 선반을 주방에 장식하거나 원목 소재의 미니 양념 통에 소금이나 후추를 담아 다이닝 테이블에 올려놓음으로써,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다이닝룸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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