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파트의 놀라운 변신 : 감각적인 미니멀 아파트

Jihyun Hwang Jihyun Hwang
Antes y Después: Diseñaron un Apartamento Minimalista con Acabados en Microcemento , ISLABAU constructora ISLABAU constructora Cocinas de estilo minima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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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멀리 휴양지로 명성이 자자한 스페인 마요르카로 떠나본다. 그리고 휴양지라 해도 사람은 사는 법. 마요르카에 사는 한 가정의 아파트 변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시간이 흘러 구식이 되어버린 실내 모습과 실내를 채운 가구와 장식품들 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인상적으로 완성됐다. 아파트지만 국내의 아파트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채워진 스페인의 아파트 리모델링, 지금부터 살펴보자.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Islabau Constructora 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환한 빛으로 채워진 거실

티 테이블을 중심으로 편안한 패브릭 소파와 감각적인 색상의 의자로 채워 넣은 공간이다. 전면 창문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큰 창이 두 벽을 채우고 있어 환한 빛이 그대로 실내를 채운다. 흰색의 공간에 밝은 햇빛과 패브릭, 모던한 장식품이 만나 만들어진 감각적인 공간이다.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장식과 가구로 세련된 감각을 내세운 점도 인상적이다.

복도의 변화

왼쪽은 리모델링 전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리모델링 후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기존 복도 공간의 바닥은 세라믹이었고, 복도를 형성하는 양쪽 벽면은 옅은 크림색으로 처리되었으며 각 객실로 연결되는 문틀은 붉은빛이 약간 도는 짙은 갈색의 목재로 시공되었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사실상 문제가 없었지만, 방에서 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복도 공간이 칙칙하고 색상과 재료의 차가운 배합 때문에 우울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적인 문제가 있었다. 리모델링을 통해 복도 공간은 다른 것보다도 조금은 더 밝고 아늑한 느낌이 들 수 있게 변화됐다. 우선 바닥은 포근한 톤의 목재로 시공했고 벽과 문, 천장은 흰색으로 통일했다. 동시에 기존의 붉은 빛의 목제 문틀을 제거하고 문틀이 거의 느껴지지 않게 간결한 마감을 해 감각적이다.

욕실

유리 벽을 통해 한 공간의 욕실을 샤워 공간과 목욕 공간으로 나눠 세심하고 감각적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유리 벽의 왼쪽은 샤워 공간, 오른쪽은 목욕 공간이다. 부드러운 흙을 연상시키는 편안한 갈색톤으로바닥과 벽을 통일해 무엇보다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던 시도가 인상적이다. 이에 대비되게 욕실 가구와 천장은 흰색으로 시공해 깔끔한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욕실로 완성됐다. 노란색의 작은 포인트 조명은 모던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목욕 공간의 옆으로 낸 큰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이 시원하다.

욕실 리모델링 전후 과정 비교

리모델링 전 욕실은 전형적인 스페인식의 구식 욕실의 모습이었다. 흰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인테리어를 잘 알지 못해도 어딘지 모르게 연식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리모델링 후 욕실은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신했다. 구성상에서도 욕조를 더하고 구조적인 동선을 구성해 조금 더 실용적인 욕실 공간이 되었다.

침실

환하고 청명한 매력에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침실이다. 간결하면서도 지중해스타일 특유의 청명한 매력이 더해져 흔히 볼 수 없는 공간이 되었다. 흰색과 부드러운 목재, 짙은 파란색과 하늘색 그리고 밝은 햇살이 만들어낸 기분 좋은 숙면 공간이다. 욕실에서와같이 노란색의 포인트 조명이 천장의 경계에 설치되어 있어 저녁 시간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을 것이다.

흰색의 주방

이번엔 이음새만 보일 뿐 겉으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수납공간으로가득 찬 주방 공간을 살펴보자. 미니멀한 것은 이런 것이라고 보여주는 것처럼 어느 곳 하나 과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 그 자체의 매력을 선보이는 주방이다. 모든 수납공간이 숨겨져 있으므로 오히려 앞으로 채워나갈 공간의 장식적 요소에 따라 분위기가 전혀 달라질 수도 있는 매력도 있다. 천장에는 동그란 노란 조명으로 공간의 경계를 따라 설치해 감각적이다. 밝은 흰색의 깔끔함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또 다른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차가움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콘크리트와 금속물을 이용해 실내를 채운다면 어떨까. 미니멀한 아파트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콘크리트와 금속물로 채운 실내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보자. 답답한 느낌의 기존 공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버무려 멋지게 재탄생시킨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전후 과정을 고스란히 따라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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