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없애고 싶은 당신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6가지 조언

Juhwan Moon Juhwan Moon
La rehabilitación de un pequeño loft con terraza en el Cabañal, amBau Gestion y Proyectos amBau Gestion y Proyectos Casas moder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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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리모델링에서 벽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벽은 건물을 지탱하는 집의 골격이자 공간을 나누는 경계로 작용한다. 그래서 주택을 고칠 때 벽을 꼼꼼하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벽을 추가하는 것은 혼자서 시도하거나, 시중에 나온 임시 벽을 활용해 공간을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벽을 없앨 때는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그들과 함께 벽을 없애야 건물의 안정성과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주택 내부의 벽을 없앨 때 꼭 알아둘 여섯 가지 중요한 사실들을 소개한다. 변화하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을 담아내고 일상에 어울리는 공간을 꾸며보자. 새로운 여가생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법으로 벽을 과감하게 없애는 것은 어떨까? 또한, 대부분 내력벽 구조인 한국의 아파트에서는 어느 부분을 없앨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여섯 가지 팁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드림 하우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시간이다.

1. 내력벽 구조에서는 벽을 없앨 때 도면을 확인하자

벽을 없앨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그 벽이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내력벽인지 점검하는 작업이다. 내력벽은 함부로 없앨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를 없애면 건물이 구조적으로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때로는 건물이 붕괴하는 일까지 피할 수 없다. 벽의 두께를 파악할 때 10cm에서 15cm 미만인 벽이라면 구조벽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문가와 함께 도면을 확인하는 것이다. 단면과 평면을 맞춰보면서 구조벽을 구분하자. 그리고 주먹으로 벽을 두드릴 때 비어있는 소리가 들린다면 칸막이로 설치한 벽이 대부분이다.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2. 공정에 맞는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자

벽을 만드는 재료의 종류에 따라서 공사에 필요한 도구와 장비가 달라진다. 석고보드로 구성한 벽이라면 이를 제거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콘크리트나 시멘트로 만든 벽이라면 제거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먼지도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목조주택의 벽체는 쉽게 철거할 수 있다. 예컨대 경량 목구조 주택의 벽체는 톱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주변의 다양한 상황을 생각하고 이웃에 피해를 줄 것 같다면 먼저 공사 기간과 전체적인 일정을 공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의 건축사무소 Apple Style에서 새로 꾸민 한옥은 기존 벽체를 철거하고 기둥 사이의 공간을 새로 구성했다.

3. 전선과 배관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가끔 벽을 철거할 때 일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전선과 배관이 지나가는 벽이라면 쉽게 철거할 수도 없고, 자칫 잘못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도면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전선과 배관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배관 시공 전문가와 전기 시공 전문가와 상담하고 협업을 통해 벽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새로 관을 설치하거나 전선을 연장하는 작업에서도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전지식이 없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하중과 주변 벽의 구조에 대해서 신경 쓰자

앞서 언급한 대로 건물의 골격을 이루는 내력벽은 함부로 없애선 안 된다. 하지만 벽돌로 구성된 벽은 쉽게 철거하고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이때 건물의 하중과 벽의 구조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벽을 없앤 만큼 하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변의 무게 중심이 바뀔 수 있다. 그리고 벽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주변 벽에 충격이 가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곧 안전과 직결된다. 또한, 철거할 때 튀는 먼지와 파편이 튀지 않도록 헬멧과 더불어 보호 안경과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

5. 벽체 철거 후 점검할 몇 가지 사항들

벽을 철거하고 나서 점검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특히 벽을 없애고 주변에 다른 시설물을 설치한다면 하중에 변화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때는 벽체의 구조를 보완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콘크리트나 나무 보를 지탱하는 빔으로 구조를 받쳐주는 방법이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이동식 미닫이문으로 거실 벽을 대신하는 건 어떨까? 사진 속 itta estudio에서 디자인한 공간은 커다란 미닫이문이 벽을 대신한다. 물론 한국의 주택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6. 벽이 없는 공간이 주는 장단점을 이해하기

마지막으로 벽이 없는 공간이 주는 장단점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사진 속 공간은 인아크 건축 설계 디자인에서 꾸민 주방이다. 별다른 벽이 없어 주방, 다이닝 룸, 거실 사이에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이 어디서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소통에 좋다. 하지만 침실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 벽이 없다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한국의 단독주택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아담한 집에 커다란 꿈을 담은 한국의 주택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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