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공간 구성과 포인트 컬러로 완성한 센스 넘치는 스튜디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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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fy Comedores de estilo escandin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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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방으로 구획되지 않은 원룸형 아파트, 스튜디오 형태의 집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것들은 어떤 것들일까. 폐쇄적인 벽면 없이 공간을 용도와 생활 동선에 따라 구획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일, 그리고 원룸형 공간에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함께 배치하면서 작은 집이 너무 복잡해지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정돈하는 일이 가장 큰 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구의 형태나 소재, 벽면 컬러나 작은 소품들을 취향과 실용성에 따라 고르면 거주자의 개성이 묻어나게 된다. 오늘 homify에서는 알뜰한 공간 구성, 그리고 적절하게 가미한 포인트 컬러로 완성한 센스 넘치는 스튜디오를 찾아 포르투갈로 떠나본다. 포르투갈의 건축가 HOMESTORIES가 작업을 맡았다.

개방감을 살려 구획한 공간 구조

homify Salas de estilo escandinavo

화이트 컬러와 원목, 패브릭의 전체적인 조화가 화사하고 밝은 첫 인상을 선사한다. 좁은 일자형 간이식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블랙 컬러 프레임과 투명한 유리로 구성된 파티션을 배치해 공간을 구획했는데, 공간을 용도에 따라 분리하고 정돈하는 기능적인 면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주고 그 자체로 인더스트리얼풍 인테리어로 포인트가 되어준다. 

화이트 컬러로 넓어보이는 공간

homify Comedores de estilo escandinavo

거실 소파 뒤 한켠에는 다이닝 룸이 마련되어있다. 내추럴한 원목 테이블에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의자 한 쌍을 배치하고, 벽면에는 패브릭 쿠션을 덧댄 벤치를 배치하고 쿠션을 놓아 좀더 편안하게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의 한쪽 벽면이 모두 주방 조리대와 수납장으로 빌트인된 구조이지만 모두 돌출된 손잡이 없이 미니멀한 화이트로 시공해 사방의 벽과 일체화되어 밝고 넓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액자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다이닝룸

homify Comedores de estilo escandinavo

이 원룸형 아파트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다이닝룸의 정면 모습이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내추럴한 느낌을 전하는 원목 테이블, 쿠션을 덧대 편안한 소파 벤치가 아늑하고 따스한 공간을 완성했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포인트 컬러인 파스텔 블루 컬러를 모던한 디자인의 펜던트 조명, 다이닝 테이블 위의 플레이트, 벽면에 장식한 작은 액자로 그 요소를 은근히 덧입힌 센스가 매력적이다. 깔끔하게, 하지만 구조적인 형태를 완성하며 배치한 각기 다른 컬러의 액자 프레임과 펜던트 조명이 조화를 이뤄 작은 면적 안에 완성된 감각적인 공간을 보여준다.

포인트 컬러 벽면으로 산뜻한 주방

homify Cocinas de estilo escandinavo

homify Cocinas de estilo escandinavo

오븐이 하부장에 포함된 형태이자 가스렌지 대신 인덕션이 설치된 조리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으로 마감되었다. 조리대와 수납장이 심플한 화이트 디자인으로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면, 조리대 위의 벽면은 파스텔 블루 컬러로 도장해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 선반을 2단으로 설치하고 그 아래는 자잘한 조리기구들을 걸 수 있는 훅을 설치해 수납력을 높이고 시각적으로도 아기자기하고 센스 있는 벽면을 완성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한 거실

homify Salas de estilo escandinavo

화이트와 원목의 조화, 기하학 패턴이 그려진 쿠션 패브릭,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심플하고 아늑한 느낌의 가구들이 북유럽 스타일 거실 인테리어와 흡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와 그레이, 블랙이 주를 이루는 거실 인테리어 안에서 쿠션, 작은 소품 등에 블루 컬러 포인트 인테리어를 더해 상큼함이 느껴진다.

homify Salas de estilo escandinavo

거실이 마주하는 벽면에는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수납장을 배치해 벽면과 일체감을 주어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수납장 상단에는 그래픽 일러스트 액자를 배치해 꾸몄다.

수납 선반으로 활용한 자투리 벽면

homify Salas de estilo escandinavo

거실 왼쪽의 창가에 침대를 놓고 작은 침실로 꾸몄는데, 침대에서 바라보는 자투리 벽면을 포인트 컬러로 산뜻하게 칠하고 원목 선반을 설치해 책과 작은 물건들, 화분, 오브제 등을 놓을 수 있는 수납장 겸 장식장으로 알뜰하게 활용했다. 이 공간 활용 덕분에 키가 큰 스탠드 조명이 주변 인테리어와 더욱 조화롭게 어우러져 안정감을 잡아준다.

처음으로 원룸형 아파트에 거주하게 될 예정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한정된 예산으로 스타일리쉬한 스튜디오를 연출하는 방법, 이 기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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