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이어진 담백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일본 주택

Jisoo Yu Jisoo Yu
homify Casas moder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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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라도 넓은 공간을 조각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훨씬 작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왜 주방, 욕실, 거실 등 공간을 나누게 되었을까? 기능에 따라 위해 구획했을 수도 있고, 편리함을 위해 분리했을 수도 있다. 매 순간 함께 하고 싶은 신혼부부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듯 독립적인 공간의 필요성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만일 기능에 따라 방을 나눌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 취향에 따라 연결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를 계획해보자. 오늘의 집은 경계가 없는 오픈 된 구조이다. 어디서든 전체 동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스러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따뜻함과 자연스러움이 어우러지는 오늘의 주택으로 들어가 보자. 

겸손함이 느껴지는 외관

심플하지만 담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외관이다. 군더더기 없는 선으로 깔끔함을 담고있는 모습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겸손함을 보여주고 있다. 규칙을 짠 듯, 잔디를 밟지 않게 마당을 지나는 길을 만든 모습에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지는 듯하다.

자연스러움이 녹아드는 거실

밝은 원목 인테리어가 만들어낸 아늑한 공간을 살펴보자. 편안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집은 주방에서 거실과 침실로 이어지고 있는 ㄷ자 형태의 단순한 구조를 선택했다. 세로로 길쭉한 거실과 같은 결로 소파를 배치하여 공간을 자르는 어색함을 없앤 듯하다. 여기에 벽과 거리를 두어 가구를 위치시켜 동선을 재밌게 나누었고, 수납장과 장식장을 설치하여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효율적인 동선이 기대되는 공간

아래층부터 이층까지 시원하게 개방된 공간을 따라 개구부에서 부드럽게 들어오는 빛을 만끽해보자. 은은하게 감싸는 빛이 집 안 곳곳을 따스하게 안아주고 있다. 따로 출입문을 내지 않고 오픈 도어를 사용하여 효율적인 동선으로 유도하고 있고 있는 것도 눈여겨보자.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주방

11자형 주방 구조를 선택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모던함을 풍기는 그레이 컬러의 테이블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 테이블에 개수대를 함께 설치하여 동선을 최소화한 센스가 인상적이다. 허공을 가로지는 원목 보도 개방감 있는 천장에 깊이감을 부여하고 있다. 

자연의 빛이 주는 선물

모든 건축이 그렇지만 특히나 주택을 지을 땐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함께 잘 어우러질지 많이 고민해봐야 한다. 빛이 만들어낸 프레임이 주방에 있는 사물을 비추고 있는 것을 주목해보자.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 조명이다. 오일 향이 가득 퍼질 것 같은 은은함이 상상된다. 

균형감 넘치는 포근한 침실

거실을 지나 끝 쪽으로 바라보면 차분히 안착한 침실이 드러난다. 벽면을 매입해 만든 작은 서재가 양쪽으로 대칭되어 공간에 균형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가운데서 중심을 잡고 있는 침대가 안정감 있게 가라앉아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세련된 존재감을 드러내듯 환하게 밝힐 준비를 하고 있는 조명을 눈여겨보자. 

조명으로 만들어낸 색다른 분위기

조명을 켜면 자연광이 주는 것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감각 있게 공간을 비추는 간접조명과 누운 시선에 맞는 높이로 설치된 중앙 조명이 모던하고 따스한 침실을 만들고 있다. 

공간의 색감을 결정하는 조명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흥미로운 입체감이 느껴지는 욕실

화장실에 기능적인 디자인으로만 다가가는 것은 2% 아쉬운 선택이다. 숨은 공간까지 세심하게 고민해보는 것이 성공적인 인테리어로 가는 길이 아닐까? 욕실 정면으로 보이는 벽면을 바닥과 같은 블랙 컬러로 연출하여 넓은 입체감을 부여하였다.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이기 위해 단순한 색으로 사용했다면 오늘의 집처럼 개성 있는 무늬를 넣어 흥미롭게 만들어보자.  

중심 역할을 하는 테라스

구심점 역할을 하는 테라스로 가보자. 푹신한 소파와 테이블과 함께 배치하여 카페테라스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내부는 밝은 원목 자재가 만들어낸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 외부는 블랙 컬러가 만들어낸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람이 마음껏 지나다니는 열린 길목에서 밝은 햇살을 느껴보자. 빛이 만드는 경계를 지키고 싶은 장소이다.

테라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보자.

직사광선과 미세먼지에도 끄떡없는 테라스 아이디어 9

숨겨진 빛이 발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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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으면 내부에서 빛이 흘러나온다. 깔끔한 외관과 노란빛의 따스한 조명이 생동감 있게 어우러지고 있다. 낮과 전혀 다른 색을 지닌 또 다른 변신이 가능할 듯하다. 지금은 숨겨진 공간에 벽을 따라 타고 흐르는 조명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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