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흔적을 가린 리노베이션. 오래된 아파트의 놀라운 변신 과정

『恋に落ちる』, 株式会社しあわせな家 株式会社しあわせな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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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의복과 마찬가지로 아파트 인테리어 역시 트렌드에 민감하다.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는 어딘가 촌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다. 게다가 낡은 옷이 해지는 것처럼, 오래된 집은 벽지부터 붙박이장에 이르기까지 손때가 묻고 낡기 마련이다. 그래서 요즘 주목받는 분야가 아파트 리모델링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리모델링이 아니고 아파트 실내공간을 전체적으로 손을 보는 대변신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은 인테리어의 무한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일본의 아파트다. 일본의 건축사무소 행복한 집(株式会社しあわせな家)에서 새로 꾸민 오늘의 집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소형 아파트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부분은 전체적으로 작은 북카페를 닮은 인테리어의 대변신이다. 그럼 사진과 함께 오늘의 집의 멋진 변화를 확인해 볼 차례다.

커다란 전면 창이 인상적인 변신 전 아파트

먼저 변신 전 아파트를 살펴보고 변화를 확인하자. 오늘의 집은 일본의 아파트로 한국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바로 벽식구조 대신 기둥-보 구조로 지은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공간을 가로막는 벽이 없으므로, 내부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점이 기둥-보 구조의 특징이다. 또한, 기둥 사이는 사진과 같이 커다란 전면 창을 낼 수 있어 많은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일 수 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답게 칙칙하고 낡은 모습이다. 그럼 이 공간은 어떻게 변신했을까?

북카페를 닮은 주방 인테리어 아이디어

오늘의 집은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이 한 공간에서 나타나는 LDK 형식을 따른다. 물론 집의 규모가 작은지라, 각각의 영역을 벽으로 나누면 집이 좁아진다. 그래서 간단하게 가구를 통해 영역을 구분하고, 조리대를 일종의 벽 삼아 다이닝 룸과 주방을 나누는 아이디어가 보인다. 작은 집에서 매입형 조명을 설치한다면 깔끔하게 천장을 마감할 수 있다. 전체적인 주방과 다이닝 룸 인테리어에는 북 카페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했다. 원목 마루를 바닥에 깔아 안정감을 부여하고, 원목 가구를 배치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산뜻한 분위기와 주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주방

주방 싱크대는 조리대 맞은편에 바깥을 향해 설치했다. 기존의 싱크대 대신 깔끔하고 현대적인 설비로 싱크대를 교체하고, 배기 팬과 창문으로 음식 냄새를 빠르게 뺄 수 있다. 작은 집에서는 수납공간 확보가 중요한데, 싱크대 위에 설치한 개방형 선반과 더불어 아래에는 수납장을 설치한 모습도 보인다. 작지만 알차게 구성한 주방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링크에서 다양한 주방 아이디어를 확인해 보자.

거울로 공간을 확장하는 마법의 인테리어

작은 집에서는 거울을 활용해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오늘의 집은 거실에 커다란 거울을 설치해 공간을 두 배로 늘리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특히 바닥의 원목 마루는 자연스럽게 두 배로 확장되고, 창으로 들어온 빛은 더욱 환하게 공간으로 퍼진다. 작은 집이라면 오늘의 집처럼 거울로 공간을 확장하는 마법의 인테리어를 시도해 보자. 

집 속의 집을 닮은 침실 구성 아이디어

기둥-보 구조의 장점을 살려 꾸민 침실은 집 속의 집을 닮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문과 창문을 만들고 벽을 세워 방을 구성했다. 침실 안을 유리로 훤히 들여다볼 수 있지만, 독신 가구나 신혼부부처럼 구성원 간의 거리가 중요하지 않다면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다. 이와 더불어 기능적으로 보아도, 한 겹의 벽이 생기므로 단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렇게 만든 침실 창틀에는 작은 소품을 올려놓을 수도 있다.

한 사람을 위한 침실 인테리어 디자인

독신 여성이 건축주인 오늘의 집에서 침실은 적당한 규모로 디자인했다. 독립적인 방을 만들고, 거실이나 다른 생활영역과 다르게 천장 색을 바꿨다. 문과 창문을 통해 집 속에 집을 만드는 방법과 더불어 나만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과 산뜻한 분위기도 살릴 수 있는 또 한 가지 방법이다.

복도를 서재로 활용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책이 많은 건축주에 맞춰 오늘의 집은 복도를 서재로 바꿨다. 복도 벽을 따라 마련한 책꽂이는 자연스럽게 현관까지 이어지는데, 현관 앞에 이르러서는 신발장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집을 방문하는 사람 모두 북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그리고 책꽂이는 바닥의 짙은 색조와 어울리도록 은은한 색조의 합판 선반으로 제작했다.

뚜렷한 인상을 남기는 현관 디자인

오늘의 집에서 현관은 집의 전체적인 디자인 개념에 맞춰 꾸몄다. 그리고 자전거나 야외활동에 필요한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신발을 벗는 공간을 넓게 구성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벽은 콘크리트의 질감을 살려 마감하고, 복도의 책꽂이는 깊이 있는 공간감을 보여준다. 현관을 은은하게 밝히는 따뜻한 조명도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다. 그럼 젊은 부부를 위한 한국의 소형 아파트는 어떤 모습일까? 여기 기사를 읽어보고 재미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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